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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가게에 있지 않다 가게에 있어야 하는 내가 집에 있다 많이 아팠다 지난 화요일 오후부터니까 벌써 3일째다 아내가 고생이다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내 덕에(?) 아내가 이런저런 경험을 많이 한다 그냥 조용히 간호사 생활 하면 될 것을 참 나와 함께 하는 삶이란 그리 만만치 않다 ..
지난 주말... 정말 바빴다 아내가 지원 오지 않았으면 ... 정말 끔직하다 토요일은 가게를 OPEN 한 이후로 매출이 가장 많았고, 일요일도 단체주문이 있어 행복하게 출근했다 일요일 단체주문까지 챙기고 아이들을 만나러 인천에 가니 시간이 어느덧 2시가 다 된다 서둘러 밥을 먹고, 이발을..
오늘 오후에 반가운 친구들이 와있다 (물론 알던 친구들은 아니다...ㅎㅎ) 가만히 보니 저희들끼리 사진을 찍고 꼬깔모자를 쓰고 꺄르르 꺄르르 ㅎㅎ 점심시간이 지나 한산한 가게가 들썩들썩 거린다 사진 한 장 찍고 "생일인 친구가 누구니?" 물으니 또 꺄르르 ㅎㅎ 조그마한 선물 하나 ..
어느새 다음달이면 둘째놈 돌이구나 회사에 다니던 시절에는 함께 가서 가족사진도 찍고 했었는데 내 일을 하다보니 이런 건 안되는구나 ㅠㅠ 그래도 이번에는 잘 찍고 와서 다행이다 게다가 경훈이도 꼽잘이로...ㅎㅎ 보물들 사진 몇 장 올려본다
드뎌 유니폼이 왔다...ㅎㅎ 열정에게 기회를 이라는 문구만 보고 뭔가 팍 꽂히는 게 있어서리...ㅎㅎ 내 유니폼만 사기 좀 그래서 아내와 경훈이를 위한 후드티도 같이 샀는데 (지금 sale 하고 있어서 세 개 모두 해서 9만원 안되게 구입했다) 입어 보니 괜찮은 것 같다 색깔도 검은색보다는 ..
오늘도 서서히 하루를 마무리 해 간다 7시30분 학원 아이들 몇몇의 간식을 나눠주고 나면 어느새 하루를 마무리 할 시간이 되어 온다 닫힌 상권이다 보니 단골 손님이 생겨가는 맛(?) 이 있다 어느덧 그 분들이 멀리서 오실 때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난다 가족들, 아이들과도 자주 방문해 ..
오산에는 네, 다섯 개의 도보여행 코스가 있는데 난 세, 네 군데 다녀온 듯 하다 내가 오산을 좋아하는 몇 가지 이유 중의 하나가 이런 도보여행코스인데 정말 참 잘 되어 있다 주말이면 큰 놈을 데리고 (의견이 맞으면 아내와 둘째 놈도 데려가곤 한다) 남부도보여행코스를 산행하곤 한다..
오늘은 혼자다 태풍에 많은 비 까지 예상되는 오늘 정상적인 영업을 기대하긴 어렵기 때문에 홀로 있기로 했다 함께 일하시는 분들께는 미안하지만 오늘은 혼자 있고 싶다 어제 경훈이와 산행을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아픈 무릎으로 화분을 들여 놓으려니 상태가 말이 아니다 이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