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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본사 정 주임님이 오랜만에 오셨네요 칼국수를 먹자고 해서 그동안 뜸했다는 ㅋㅋ 담에 와이프 델고 가보긴 해야 하는데..워낙 이미지 실추된 상태라...ㅋㅋ 암튼 바쁠 때 오셨음 더 좋았을 걸 ... 비도 오고 해서 손님이 없어서 좀 민망했지..^^ 뭐 사실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가맹..
오늘 한겨레에 실린 기사다 야신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고양 원더스 야구단 이야기인데... '열정에게 기회를' 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뭔가 머리를 띵하게 만드는 것 같다 갑자기 원더스의 유니폼을 사고 싶은 이유는 뭘까....ㅎㅎ “열정이 있는 선수에게 마지막 기회는 줘야” 첫 시즌 마..
난 부모님 중 한 분을 '아버지'로 또 한 분을 '엄마'로 호칭한다 어린 시절 '아빠', '엄마' 로 불렀을 터인데 언제부턴가 '아빠'는 '아버지'로 바꿨다 '아버지' 라는 말에는 '존경'의 의미가 담겨 있는 듯하다 물론 내 나이가 되도록 '아빠'라고 부르는 친구들을 봤고, 그들을 혹여나 '철없다' ..
제목을 쓰다보니 예전에 같은 제목 '집으로' 라는 영화가 생각이 난다 이정향 감독의 2번째 작품이었는데 부모님을 모시고 가서 봤던 기억인데 별로 재미있어 하시진 않았다 역시나 아버지는 '실미도' 나 '공동경비구역' 같은 영화를 좋아하신다 이정향 감독은 여성 감독인데 첫 작품이 ..
반갑습니다 공씨네주먹밥 오산점 대표 장전수 입니다 저희 영업시간은 평일 (토요일 및 평일에 있는 공휴일 포함) 7시 ~ 22시 입니다 (토요일은 18시까짐나 영업합니다) 일요일은 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문의해 주시는 데 너무나 감사드리고, 한편 죄송합니다 저희가 일요일에 쉬는 ..
반갑습니다 공씨네주먹밥 오산점 대표 장전수 입니다 누군가를 가르치고 신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참으로 쉽지 않은듯 합니다 최근 함께 일하실 분들의 교육을 위해 너무 오랜 시간 매장 앞에서 기다리시고 혹여나 속재료가 잘못 나가고 모양이 흐트러진 주먹밥을 받아보신 많은 분들..
부족하고 부끄럽지만 아프리카 아이들을 후원하며 큰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그들에게서 이런 편지를 받을 때다 물론 케냐를 직접 방문하여 그들의 생활을 보고 왔던 터라 조금 더 공감이 된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교실 같지 않은 교실에서 한 땀 한 땀 써 나갔을 편지를 생각하니 (그게 ..
고등학교 때부터 마시기 시작했던 술과 이별한 지 1년하고 6개월이 흘렀다 거의 20년 지기 친구였는데...ㅎㅎ 그 친구를 떠나보내며 참 많은 사람들을 함께 떠나보냈다 또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그 '사람' 에 대한 욕심도 함께 버렸다 去者不追 來者不拒 암튼 술은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