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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선생님 책으로 너도하늘말나리야, 밤티마을 큰돌이네집,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주머니 속의 고래 .. 이렇게 네 권이후 다섯번째 책이다 책을 읽으며 분명 나 보다 나이가 많은 인간의 글 임에도 나 보다 나이가 어린 아이들의 생활을 곁에서 보는 듯 해 신기하다 청소년 ..
tv는 필요악이다 이런 생각이 든다 만약 텔레비젼이 없다면 수많은 사람들은 갑작스레 생긴 어마어마한 '시간' 을 어떻게 해서 떼울 수 있을까? 물론 장점도 있다 모든 문제가 바로바로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가끔 시간을 갖고 웃음이 들어가면 자연스레 해결되는 것도 있다 이럴 때 티비..
가끔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놀다보면 사진처럼 아이를 전동자동차에 태우고 곁에서 리모콘을 조종하는 아빠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나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에게는 자신이 직접 운전대에 앉아 자신만의 자동차를 가진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하고 마치 아..
<경훈이는 아빠랑 화장실 청소하는 그림을 그려주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 ^^> '아빠.. 사랑이 뭐야?' '음... 사랑이란 건. 예를 들어 아빠랑 경훈이랑 울고 싶을 정도로 배가 너무너무 고픈데.. 냉장고에서 바나나 하나를 발견한거야. 같이 나눠 먹기엔 조금 작은 바나나 였는..
<경훈이는 나의 어린 왕자다 ^^> <경훈이는 미술학원에서 만들었다는 왕관을 쓰고 집까지 혼자 왔다. 한껏 신이 났다 ^^> 구닥다리 같은 이야기 지만 스마트한 세상이 되면서 우리는 참으로 시간 활용을 잘 하는 듯 하다 놓치기 쉬운 일정이나 약속은 스마트폰이 대신 알려 주며, ..
삶이란 지평선은 끝이보이는 듯 해도 가까이 가면 갈수록 끝이 없이 이어지고 저 바람에 실려가듯 또 계절이 흘러가고 눈사람이 녹은 자리 코스모스 피어있네 그리움이란 그리움이라는 이름에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서로를 간직하며 영원히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는 거기에 ..
지난 여름 개업 준비를 하면서 , 정식 개업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되었음에도 지인들을 초대하는 시간으로 하루를 빼 두었다 이 때 감사하게도 안혜가 다니는 교회 담임목사님께서 직접 기도를 해 주시겠다고 전도사님 등 몇몇 분들과 함께 방문해 주신바 있다 지금도 그 때 주신 ..
이건 참 어렵다 왜 어렵냐고 하니 이건 '사람사이' 에서 일어나는 일만을 문제로 삼지 않기 때문에 어렵다 그럼 우린 사람과 말고 또 누구와 함께 살고 있나? 어느날, 가까이 지내는 형님 내외와 식사를 하다가 형수님이 종교문제를 거론하신다 한 집에 종교는 기본적으로 하나여..